"아이폰 뽀개기 참고서 - 제 1심화학습 : 아이튠즈와 음악 편집 그리고 동기화"

자 드디어 첫 심화 학습에 왔어.

앞전에 나온 기초생활은 충실히 따라왔나?

약간의 뜬구름 잡기도 있고 해서 쉽지는 않았을꺼야. 하지만 잘 따라왔을꺼라 믿어.

그 믿음을 가지고 첫번째 심화학습(!!) 을 해보자고.

심화학습의 타이틀은

"음악을 내 마음대로" 라는 주제로 준비했어.

기초생활과 다르게, 첫번째 심화학습을 잘 따라오지 못하면 두번째 심화학습도 따라오기 힘들꺼야. 그러니 각오는 단단히 하자고.


우리 언제나 하는거 있지? 개념부터 잡고 가자.

1.
전에, 아이튠즈=아이폰

이라고 했던거 기억나?

사실, 엄격하게 말하면 저 등식은 성립되지 않아.

정확한 현실을 말하자면 아이튠즈 >= 아이폰 이 맞는거지.

아이튠즈 자체가 양키센스에 맞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우리의 현실과는 좀 거리감도 있고 사용하기도 쉽지 않고 그래.

그래도 직관적이고 직선적인 양키스타일때문에, 익숙해지면 나름 쉬우니까 위안을 갖자고.




오늘의 개념도 이것으로 끝.

자 이제 실전이다.



노래는 잔뜩 넣었는고?

난 음악 듣는 스타일이 일반인이랑은 초큼 달라서, 내 스타일대로 설명하면 아마 "안들어!!" 하고 포기할지도 몰라서 친척누나의 음악스타일을 토대로 설명해보고자 해.

우리누나? 멜론 탑100 끌어다 원하는 음악을 듣는 스타일이지.
물론 내가 보내주고...;;;;


첫번째. 선택한 음악을 들어보자.

예전 MP3플레이어를 생각해 보면 내가 집어넣은 폴더를 찾아서 거기 있는 음악만 들었어. 그치?

하지만, 아이폰에 음악을 보면





대략 이런 화면이 나오는 관계로 벙벙 할꺼야.

그렇다면, 내가 듣고 싶은 노래만 듣게 하거나, 혹은 탑100 같은 노래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겠지?

첫번째 방법은, 간단해.
위에 사진중에 노래 라는 화면의 사진 있지?
거기가서 노래재목을 클릭하면 가나다라 순서대로 노래가 플레이 되.

"헐? 그거 밖에 없슴?"

물론 이것만 있는건 아니야.

두번째 방법은, 리스트를 만들어서 듣는 방법 이라는게 있다우.

단, 이 부분은 기초적인 방법만 설명해 줄꺼야. 응용은 스스로 하시게. ㅇㅋ?


1. 아이튠즈에서 만들기.

일단 아이튠즈를 키시게나.

아무 화면에서나 저 + 버튼을 누르면 목록이 추가가 되

요렇게 바뀌면, 원하는 제목을 써봐. 난 "멜론 TOP 100" 이라고 쓸꺼야. (마치 멜론 홍보대사 같은데, 난 벅스 유저라구)

바꾸고 나면, 보관함에 음악 텝에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걸 Ctrl 버튼을 누른 상태로 클릭을 마구 해주삼.

선택 해제를 할때는 그냥 한번 더 누르는건, 설명 안해도 되지?

요세 왤케 티아라 정규 1집 앨범이 땡기는지.....(늙어서 그런건 아냐!!!!!! --;;;;)

자 아무튼 저렇게 선택을 했으면, 드래그 앤 드롭을 해서 각자 만든 목록에 집어넣으시게나.
드래그 앤 드롭을 모르겠나? 한글로 바꿔주지. 마우스로 파란색으로 선택한 곡 아무거나 하나를 꾹 누른 상태로 주욱 이동해서 아래처럼 넣으시게.

다들 성공 했으요?

무사히 성공했으리라 믿네.

자 했으면, 한번 목록을 눌러보자고.

원하는 노래가 들어왔지?

자 이제 작업끝! 작업이 끝났으니 뭐 해야지?
거러치!! 동기화를 해야지.
해보자. 동기화.

동기화를 하면, 뭐가 들어가 있냐에 따라 동기화 시간이 달라. 나 같은 경우는 좀 우울할 정도로 오래 걸리지.

동기화 하는동안에 팁을 하나 알려주자면,

앞으로 아이튠즈를 왠만큼 쓸 수 있게 된다면, 아이튠즈에서 작업을 전부 다 한 뒤에 동기화 한번 누르고 동기화 하는동안 웹서핑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하는 다른 행동들을 하는 등의 습관을 갖도록 하는게 좋을꺼 같아.

자 이제, 재생목록을 써먹어야지?




재생목록에 보면, 내가 만든 목록이 있지영? 들어가니 노래가 있지영? 들으면 되지영? 여러개 만들어두 되지영?

아이튠즈에서 만든 재생목록자체는 아이폰 내에서 편집&삭제가 안됩니다. 참고하세영!!

자 이제, 아이폰에서도 해봐야 겠지영?


일단, 아이튠즈랑은 달리 아이폰 내에서는 재생목록을 하나만 쓸 수 있습니다.

그 재생목록 이름을 변경하지도 못하고, 다른 재생목록을 만들 수도 없습니다. 1개의 재생목록만 지원이 된답니다.

아마 다음이나 다다음 버전업에서 수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서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만질 재생목록이 뭔가 하면

저 위에 On-The-Go 라고 있지영? 이겁니다.

1. On-The-Go 를 누릅니다.	2. 추가 화면이 뜨지영? 추가하시면 됩니다.	3. 불편하시면 아래 아티스트나
4. 이미 만들어저 있는 재생목록을 누르셔서 찾으셔도 됩니다.	5. 3개를 선택해 봤습니다. 완료 버튼을 눌러볼까요?	6. 네. 완료 되었습니다. 참 쉽죠?

반말로 시작했는데, 어르신이랑 통화하면서 글을 쓰다 보니 존칭이 되었습니다. 멀티 태스킹이 안되는 어쩔 수 없는 중생인가 봅니다. 이해해주세영. --;;;;

아쉽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아이폰에서는 재생목록을 하나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튠즈에서 만든것과 달리 편집이 가능하다는거!!

6번 사진 보면 딱 느낌이 오지영? 해봅시다.

1. 온더고 화면에 오면, 이렇게 편집이 가능합니다.

2. 위에 편집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나옵니다. 지우고 싶은거 지우세영.

3. 지우기 버튼을 누르면 전곡을 다 지울껀지 물어봅니다.

이렇게 사용이 가능한 음악편집이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렇게 온더고를 만진 후, 아이튠즈와 동기화를 하면!!!

아이튠즈에는 "On-The-Go 1" 이라는 재생목록이 생기고, 아이폰내에서도 "On-The-Go 1" 이라는 재생목록이 생기면서
더이상 아이폰 내에서의 "On-The-Go 1"의 편집은 불가능해집니다.
다만 새로운 "On-The-Go" 가 생기고, 그 새로운 "On-The-Go"는 편집이 가능하지요.
"On-The-Go 1"의 편집은 이제 아이튠즈에서만 가능해 진다는 겁니다.


재미있었나 모르겠습니다. 잘 따라오셨나요?

오늘도 즐거운 심화학습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다음 심화학습에서는 이제 더이상

아이튠즈 = 아이폰 이 아님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이시간에~